안녕하세요. 이번에 DW MCD 트윈페달을 구입하게 되어 개봉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퇴근하니 문앞에 떡하니 박스가 도착해 있네요.
열어보니 이렇게 생긴 백팩이 있구요. 보통 석유통이나 어깨 한쪽으로 메는 케이스가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백팩으로 되어 있어서 이동이
무지 편하게 될 것 같습니다. 페달 등에 메고 스네어나 심벌은 한손에 각각 들면 한번에 옮겨지겠네요.
앞면에 큰 수납공간과 측면에 수납공간이 있어 여러가지 들고 다닐 수 있겠습니다.
구성품은 이렇게 간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DW9002와 가장 다른 점은 우선 첫번째로 두개의 페달을 연결해주는 샤프트인데요. 기본적인 구조원리는 같으나 크기가 커지고 내구성이 좋을 거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크기는 커졌지만 무게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베어링의 접촉 면적이 넓어 져서 좀더 부드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확실히 트윈페달 장착해서 비터 양쪽을 동시에 손으로 당겼다가 놨을 때 왼쪽비터와 오른쪽 비터의 균형이 DW9002보다는 더 개선되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다른 점은 플레이트인데요. DW9002를 사용해본 결과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플레이트가 무거워 파워는 있으나 스피드 있는 연주를 할때
발목에 너무 무리가 가서 장시간 연주 시 연주의 Endurance 가 떨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비터가 무겁고 또한 무게 조절이 안된다는 점이였습니다. 이번에 나온 MDD MCD는 이러한 단점과 제 개인적인 아쉬움을 해결해 준 것 같습니다.
플에이트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또 아래와 같이 구멍이 있어 DW9002 대비 상당이 가볍습니다.
또한 표면이 경면 처리되어 있어 슬라이드 연주시 잘 미끄러 집니다. 오히려 너무 미끄러워서 발이 헛 나갈 정도네요.( 이부분은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플레이트 길이가 조금 연장되어서 힐토 주법이나 스위블 주법시에 좀더 유리한 면을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본적인 구조나 부품의 작동 원리는 비슷하나 약간 업그레이드 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DW9002와 DW MCD는 기본 부품의 구성과 원리는 비슷하나
9002는 주물방식(형틀에 쇳물을 부어 식히는 공법)으로 MCD는 절삭가공(쇠를 깍아 만드는 공법)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이 외관상이나
치수적인 측면에서 더욱 정교해 진 것 같습니다.
비터가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기존 DW9002의 답답한 점은 너무 무거워서 아이언 코브라 비터나 다른 비터로 바꿔서 연주하시는 분이 많으셨을텐데요.
저기 보이는 동색 원기둥 같이 생긴 것을 0개~4개로 장착해서 무게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딱 두개 장착하니 발이 아주 편했습니다.
또한 비터 헤드는 펠트재질로 둥글게 생긴것 하나(아이언코브라 처럼), 펠트재질의 납작한것 하나, 플라스틱 재질의 납작한 것 하나 이렇게 세가지가 있고 교체가 가능합니다.
또한 스프링 장력부분을 아래 페달 기둥 왼쪽에 보이는 사각나사를 조이거나 풀면 스프링 텐션 조절이 된다는 점이 상당히 편했습니다.
DW 9002에도 있는 기능이나 이번엔 참 편하게 바뀌었습니다. 손으로 볼록하게 나와 있는 부분을 조절하면 캠 부분을 5가지 각도로 바꿔주는데요.
펄 엘리미 처럼 다양한 캠 모양을 만들수는 없지만 그래도 바꿔보니 느낌이 상당히 다름을 느꼈습니다. 아이언코브라의 롤링&파워 글라이드 수준의
차이는 아니지만 차이는 있습니다.
바닥은 일반 고무로 되어 있으나 별도로 찍찍이가 각각 세개씩 추가로 들어 있어요.
페달을 베이스 드럼에 장착하실때 중간에 장착하지 않으면 페달이 좌나 우쪽으로 기우는 현상을 경험해 보셨을겁니다. 이번 페달은 장착부에
스위블 시스템이 있어서 베이스 페달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장착하셔도 베이스 페달이 기우는 현상은 조금 줄어 들 것 같네요.
장장 3시간에 걸쳐서 페달 세팅을 하고 연주 해봤는데요. 부드러움은 DW9002 같고 무게감과 장시간 연주시 발목의 피로감은 덜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참 만족스러운 페달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DW9002와 같이 페달 플레이트의 높낮이를 세팅하는 레인지가 너무
폭이 좁다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낮은 플레이트를 좋아하는데 제가 익숙했던 높이까지는 내려가지를 않는군요.
개인적으로 펄엘리미에 아이언코브라 비터를 끼고 연주를 많이 해왔었는데요. 이번에 산 DW MCD 페달로 그간 쳐오던 페달처럼 세팅을 해버렸습니다.
그 만큼 세팅 폭이 넓다고는 할 수 있지만 꼭 DW MCD 처럼 고가의 장비를 가지고 흉내낼 바에는 자신의 발에 익숙한 페달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게
좋은 페달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고 깨닫게 되네요.ㅎㅎㅎ
너무 두서없이 적었네요. 이상 DW MCD 트윈 페달 개봉기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스트 셀러인 디떱9002도 잠깐 구경만 해보고 액시스,펄 데몬같은 다이렉트 페달만 두개라 써보고 싶긴하네요 ㅎㅎ
그러나 바닥 플레이트가 미끄럽다에서 포기..미끄러운건 저랑 안맞어서ㅎㅎ
암튼 축하드립니당~~^^
페달 길이도 길어보여서 롱보드 페달도 들어갈것 같은데 따로 판매를 할려나 모르겠네요.
힘들죠. MCD는 약간 아이언 코브라 같은 느낌처럼 가볍지만 빠르게 베이스헤드에 꼿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싸운드가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9002는 묵직한 핵펀치라면 MCD는 빠른 뒤돌려차기? 글로는 표현이 안되네요....만약 9002에 저 비터를 교체해서 연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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